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 김 란 신년사

[무안신문]

흰 소띠해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 김 란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 김 란

전통적으로 흰 소는 신성한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흰 소의 의미처럼 무안군민과 교육가족 모두에게 상서로운 일, 복스럽고 길한 일들이 많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정상적인 학교 운영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수업, 돌봄, 방역, 교육과정 운영 등에서 빛나는 교육애를 보여주신 군민께 감사드립니다. 군민들의 협력과 지자체의 지원으로 찾아가는 독서·토론·글쓰기 교육 프로그램, 난독증 학생 문해수해력 향상 프로그램, 체험중심 찾아가는 영어, 중국어 외국어 프로그램 등을 순조롭게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창의·융합교육 강화를 위해 무안 메이커스페이스를 완공하였고, 전인적 성장을 돕는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한 마을단위스포츠클럽을 운영하였습니다. 고장의 주인이 되는 무안모아 재능기부 학부모아카데미로 58명의 재능기부자를 양성하여 가정과 학교에서 지원이 어려웠던 학습부분을 지원하기도 하였습니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무안교육도 큰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무안교육은 위기 상황들을 극복하고, 미래사회를 여는 창의융합인 육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 강화 등 무안교육생태계 구축을 통한 로컬에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육은 아이들과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입니다.

지난해 무안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공동체 여러분들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셨듯이, 2011년에도 한 걸음 더 앞서가는 무안교육을 위해 지역사회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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