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첫눈(14∼16일)…누적 적설량 평균 7,7cm
16일 영하 5도 체감온도는 더 낮아…올 겨울 가장 추워

[무안신문=김건우 기자] 올 겨울 들어 최강 맹추위가 이어져 전국이 얼어붙으면서 동장군의 실체를 실감나게 했다.

첫눈이 내린 무안지역은 지난 14일부터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6일까지 3일 동안 평균 7.7cm 누적 적설량을 보였다. 9개 읍면 중 해제가 15cm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고, 일로읍이 3cm 적설로 가장 적어 해안변과 내륙면간 큰 적설 차이를 보였다.이번 첫눈이 내린 기간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돼 16일에는 영하 5도까지 떨어졌고,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다. 다행이 무안지역은 도로 등에 대한 제설작업이 제때 이루어 져 이번 맹추위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무안군은 겨울철 대설 및 한파에 대비해 민간으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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