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건우 기자] 전남도는 벼 보급종 사용 확대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내년부터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11월29일 밝혔다.

전남도는 벼 보급종 차액 지원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으며, 벼 보급종 구입 농가에 포대 당 1만원씩 총 19만4,000포대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한 농가는 오는 12월18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상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농협에서 보급종 공급 시 농가는 공급가격에서 1만원씩을 빼고 대금을 납부하면 된다.

전남도는 지난 2019년부터 신동진, 새일미 등 벼 보급종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공급가격과 공공비축미 1등 매입가격의 차액 일부를 보전해주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도복에 강하고 밥맛이 좋아 농가 선호도가 높은 새청무가 보급돼 벼 보급종 차액 지원사업을 통해 공급이 확대되면 신동진, 새일미와 더불어 전남의 주력 품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