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도착 즉시 격리, 이동 동선 없어
모임 최소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실천 당부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무안군에서 지난 11월29일 밤 8시10분경 코로나19 무안7번(전남423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무안에서는 지난 11월19일 남악에서 발생한 무안6번(전남316번) 발생 후 10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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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러시아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무안 도착 즉시 구현경고에서 격리 중 지난 11월29일 밤 8시10분경 확진 판정받아 강진의료원에 격리 조치했다.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안군은 30일 코로나19 무안7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무안군민에게 드리는 글에서“코로나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계절적인 위험요인과 겹쳐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군민들의 적극적인 개인 방역을 준수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실천 △마스크 착용 생활화 △기침, 발열,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이동 동선 최소화와 즉시 보건소를 찾아 진단 검사 △송년회 등 사적 모임, 직장 회식 자제 △전화나 SNS 등 비대면으로 지인, 가족 안부 묻기 △외출, 타지역 방문 자제 △가급적 집에 머물고 이동 최소화 등 만남 잠시 멈춤을 당부했다.한편, 정부는 국내 발생 확진자 급증에 따라 12월1일부터 수도권은 거리 두기를 2단계로 비수도권 모든 지역은 1.5단계로 상향 12월14일까지 2주간 적용한다.

1.5단계로 격상되면 클럽 등 유흥시설(5종)에서 춤추기 금지,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은 밤 9시 이후 영업 불가, 50㎡(15평) 이상의 식당과 카페는 좌석 1m 거리 한 칸 띄우기와 칸막이 설치 의무화, 결혼식장, 장례식장, 학원 등 일반관리시설(14종)은 4㎡당 이용 인원이 1명으로 제한된다. 다른 일행 간 좌석 띄우기도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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