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그림 ‘프락시노스코프 만들기’ 수업 진행…선착순 400명 모집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은 11월 온라인 미술체험프로그램으로 ‘움직이는 그림, 프락시노스코프 만들기’를 선정하고 지난 19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미술관 온라인 체험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어린이를 위해 택배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체험재료를 제공하고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

11월에 운영하는 <움직이는 그림, 프락시노스코프 만들기>는 미술관에서 현재 전시 중인 미디어아트 기획전 ‘빛의 혀를 가진 그림자’와 연계하여 미디어아트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알아보고 회전 원통 안쪽에 그려진 그림을 돌리며 영사시키는 최초의 영사기구인 프락시노스코프를 만들고 움직이는 그림(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수업이다.

11월 프로그램 신청은 지난 19일부터 무안군오승우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uan.go.kr/museum)를 통해 선착순 400명 접수를 받고, 온라인 영상은 21일 유튜브(검색창 무안군오승우미술관)에 게시한다. 체험재료는 11월20일부터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 착불로 받아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에 제약이 있는 만큼 가정에서 온라인 체험을 함께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은 지난 10월부터 온라인체험프로그램 외에도 미디어아트 기획전 ‘빛의 혀를 가진 그림자’를 개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전시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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