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농협서 코로나19 속 국화향 전달

[무안신문=김건우 기자] 망운중학교(교장 이중구) 원예반 학생들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 정성 들여 가꾼 국화를 운남농협(이석채 조합장)에서 전시하여 힐링을 선사했다.

올해로 3회째로 지난 17일부터 전시한 이번 전시회는 지역에 거주하는 마을 학교 인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물이다.

이중구 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농어촌 마을과 지역민이 모두 시련을 겪는 와중에 아이들의 국화전시회가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의 지원과 학교의 협력으로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치유의 마을-교육 공동체가 된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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