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오룡·목포 옥암지구 고교 각각 신·이설 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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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오룡·목포 옥암지구 고교 각각 신·이설 방안 추진
  • 박금남 기자
  • 승인 2020.11.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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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 옥암 이설 고교 목포고등학교·목포여고 거론
무안군의회, 남악·오룡지구 고등학교 신설 촉구 건의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인구 유입으로 교육수요가 높아진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고등학교가 신설되고, 목포 옥암지구에는 기존 구도심에 있는 고등학교가 옮겨올 전망이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10월19일 도교육청 상대로 열린 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 목포 옥암지구와 무안 오룡지구 고교 신·이설 추진 방안에 대한 이혁제 의원(목포)의 질문에 대해 장석웅 교육감은 “교육청에서는 투 트랙으로 오룡지구에는 신설, 그리고 옥암지구에는 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무안군에서는 오룡지구에 일반계 고등학교 신설을 요청했고, 일반계 고등학교 신설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목포는 구도심에 있는 이전 대상 학교로 거명되는 목포고와 목포여고 등 일반계 고교 중 한 곳을 옥암지구로 이설하는 문제를 살피고 있다”면서 “목포시는 의과대학 부지로 묶어놨던 곳의 일부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교육감은 “(목포지역) 학교를 옮기더라도 두 학교는 역사를 갖고 있고 또한 구도심에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부지나 건물을 매각하지 않고 지자체와 함께 주민복합시설 등 공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룡지구 신설 고교 건립에 대해서는 무안군의회도 지난 10일 제268회 2차 정례회에서 이정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무안 남악·오룡지구 고등학교 신설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회는 학령인구 포화상태인 전남도청 소재지 무안 남악·오룡지구 학생들의 보편적 학습권 보장을 위해 과도한 교육 규제를 완화하여 무안 남악·오룡지구에 고등학교를 신설해 줄 것을 교육부에 촉구했다.

「도시·군 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제89조 ‘학교의 결정기준’에 따르면 고등학교의 경우 최대 9,000세대에 1개의 비율로 학교를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남악은 9월 말 기준 15,319세대, 고등학교가 없는 인접 읍면까지 포함하면 25,558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무엇보다 무안군 오룡지구는 2024년까지 2만4천명의 인구 유입이 있을 것으로 보여 고교 신설이 절실한 실정이다. 그런데도 단 1개의 고등학교만 배치되어 있어 남악고등학교에 배정받지 못할 경우 목포권으로 원거리 통학의 불편을 겪고 있다.

한편, 2020년 3월 현재 목포시 관내 고등학교와 학생 수는 15교(일반고 11, 특성화고 4)에 7,380명이며 무안군 관내에는 5개 고교(일반고 3, 특목고 2)에 2,156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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