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라이브 영상 프로그램 및 카카오톡 상담

[무안신문=김건우 기자] 전라남도가 어려운 법률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는 9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법률상담관이 도민 대상으로 민사·형사·가사 사건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법률을 대면, 사이버, 전화 등 방식으로 상담해 준다.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받고 싶은 도민은 ‘전라남도 법무 행정서비스’ 누리집(law.jeonnam.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전문 법률상담관이 신청일로부터 3일 이내에 상담해 준다. 상담결과는 누리집 답변 글 또는 전화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법률상담관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상담하기 어려워 전라남도는 전국 최초로 PC, 모바일을 이용한 비대면 쌍방 소통 방식의 법률상담을 지원키로 했다.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영상 프로그램과 카카오톡 채팅을 활용해 도민 누구나 법률상담관과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 법무 행정서비스’ 누리집에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 밖에도 마을변호사, 법률홈닥터,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방변호사회 등 다양한 기관을 통해서도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법무담당관실(061-286-2624)로 문의하면 된다.

이길용 전라남도 법무담당관은 “억울한 피해를 당하고도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법률 지식이 부족해 사실상 법의 보호 밖에 놓인 도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어려운 법률문제로 고민 중인 도민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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