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공도서관, 중·고 대상 진로토크콘서트…13개교 대상 17일까지

[무안신문=김수지 기자]무안공공도서관(관장 신미선)은 학교로 찾아가는 강연 및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작가와 유튜버를 초청하여 ‘진로토크 콘서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로토크 콘서트’에서 「나는 한동안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를 집필한 최은영 작가는 작가의 삶, 출판시장의 흐름, 글쓰기의 기술 등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조로존CAMP’ 채널을 운영하는 정지운 유튜버는 유튜브 알고리즘과 수익창출, 유튜브 시작하는 방법, 영상 촬영·편집·업로드 등에 대해 학생들에게 소개하였다. 또한, 학생들과 Q&A 시간을 통해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0월14일 현경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17일 청계중학교까지 작가 5개교, 유튜버 8개교 총 13개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현경중학교의 한 학생은 “유명한 유튜버를 직접 만나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할 때 필요한 장비 및 유튜브 수익 구조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면서 “특히 평소 영상 편집에 관심이 있었는데 영상 편집을 직접 해보는 시간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무안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진로토크 콘서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하고 직업을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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