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향·남악·오룡·일로 순환…신도시 병의원, 상권 이용 편리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25분 간격 하루 28회

[무안신문=남악/명가화 기자] 무안군은 12일부터 교통 여건이 열악한 일로읍 오룡지구와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형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12일부터 교통 여건이 열악한 일로읍 오룡지구와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형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농식품부 신규 사업으로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 교통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국비를 지원하여 교통불편을 해소하고자 새로운 노선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오룡지구에서 남악중고등학교, 상업시설, 공공서비스기관을 경유하여 삼향읍사무소와 일로읍사무소까지 순환 운행하는 이 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25분 간격으로 하루 28회 운행한다.

이번 개통을 통해 오룡지구에서 남악지역, 인근 행정기관인 일로읍과 삼향읍사무소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신도시 병·의원 및 상업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목포에서는 회룡마을 환승 지점에서 목포시 방면 1번, 20번 60번 800번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김산 군수는 “공공형 버스 투입으로 버스가 다니지 않거나 배차 시간이 길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군민을 위한 교통복지행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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