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광주대·광주여대 등 ‘온라인 면접’ 도입
코로나19 확산 방지·수험생 대면 부담 해소 기대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대입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대면 방식의 수시 면접고사를 도입하고 있다.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동신대, 광주대, 광주여대가 비대면 ‘온라인 면접’을 도입했다. 비대면 면접 대학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면접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한 곳에서 웹캠이 있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있으면 어디서든 편리하게 응시할 수 있다.

광주대는 오는 10월30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수시모집 면접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동신대는 올해 수시 41개 학과, 1,605명을 선발 중 36개 학과는 면접(학생부 교과 전형)을 거쳐 764명을 모집한다.

광주여대도 오는 10월29일로 예정된 올해 수시 면접고사를 비대면으로 치른다.

광주여대는 수시에서 총 965명을 모집하며, 면접을 시행하는 전형에서 934명을 선발한다.

오는 9월까지 비대면 면접고사 응시 방법, 예상 질문 등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들은 “수험생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3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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