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곽주영 기자] 박동연씨의 아들인 망운출신 박명호(35) 보디빌더 선수가 올해 하반기 미국에서 열리는 ‘미스터 올림피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박명호(35) 망운출신 보디빌더

박 선수는 지난 7월26일 인천에서 열린 ‘2020 NPC 코리아 클래식 프로 퀄리파이어’에 클래식 피지크 프로전에 출전해 1위를 차지하면서 올림피아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국제보디빌딩연맹(IFBB)이 주관하는 대회로 각 종목 그랑프리에게는 'IFBB 프로‘ 카드를 준다. 현재 IFBB 프로 카드를 받을 수 있는 대회는 NPC 대회가 유일하며 프로 카드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카드로 피트니스, 보디빌더 선수에게는 ‘꿈의 카드’로 불린다.

박명호 선수는 이미 지난해 ‘2019 IFBB 프로리그 몬스터짐 프로’에 출전해 프로 카드를 획득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에서 6번째로 올림피아대회에 출전하는 선수가 됐다.

한편 ‘미스터 올림피아’는 전 세계 보디빌딩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명예와 부가 함께 따라다닌다. 영화 터미네이터 주연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7차례 우승한 대회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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