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대규모…롯데 사회 공헌 사업

[무안신문=곽주영 기자] 사회복지법인인 일로읍 소전원에 ‘맘(mom) 편한 놀이터 14호점’이 오는 7일 문을 연다.

소전원(원장 도혜경)은 1951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고(故) 나판수 국회의원이 1951년 6·25 전쟁 이후 방황하는 전쟁고아들에 의식주의 해결과 배움의 보금자리를 주고자 설립했다.

소전원은 아동을 만곡의 기반인 밭으로 비유해 무제한으로 소생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mom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선보인 사회공헌 브랜드다.

이번에 개장할 14호점은 전남에서는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놀이 공간에는 액티브한 대형 미끄럼틀과 여럿이 함께 탈 수 있는 바구니 그네, 퀵 보드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레이싱 트랙 등이 있다.

스릴 넘치는 짚라인과 더불어 놀이파고라, 그늘쉼터 등 다양한 최신식 기구와 시설도 갖췄다.

오는 7일 오전 11시에 열릴 개점식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창영 부회장, 롯데지주 오성엽 사장, 김산 무안군수 등이 참석한다.

도혜경 원장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터가 생겨 꿈만 같다”면서 “일로읍의 명소로 태어날 맘 편한 놀이터를 모두 함께 즐기게 돼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놀이터는 어린이는 물론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