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곽주영 기자] 최근 충남과 경남에서 잇따라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전라남도 등 자치단체와 경찰,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합동반을 꾸려 점검을 실시한다.

전남에서는 올해 5월말 현재 경찰에서 관리 중인 학대우려 가정 아동이 모두 93명, 사례관리 중인 아동은 1천817명에 이른다.

전남도는 오는 7월9일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추가 학대 여부와 분리조치 필요성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남에서 접수된 아동 학대신고 2450건 가운데 80.8%인 1천979건에 대해 학대 판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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