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 3층에서 10층 최고층으로(1022호)

▲서삼석(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서삼석(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지난 5월30일 21대 국회 개원을 앞둔 26일 국회의원들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이 배정돼 지난 주말 사무실 이사가 완료됐다.

국회의원들의 의원회관 사무실은 4년 임기 동안 다양한 민원인들이 찾아오는 공간이다.

의원회관의 경우 1-2층은 세미나장, 식당 등 각종 지원시설이 있고 의원 사무실은 3층부터 10층까지 배치된다.

광주·전남의 지역구 의원 18명 중 지난 20대 때와 비교해 사무실이 바뀌지 않은 의원은 3선 국회의원이 된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719호)이 유일하다.

최고층인 10층에는 재선의원이 된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과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각각 1020호와 1022호를 배정받았다. 방 번호가 지그재그로 부여돼 짝수 호실인 두 의원의 방은 이웃으로 붙어 있다. 서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3층을 사용했다.

이어 9층에는 김원이(목포, 923호), 소병철(순천·광양·구례·곡성갑, 928호), 8층에는 이형석(광주 북구을, 836호), 김회재(여수을, 831호), 미래한국당 전주혜(비례, 827호, 전석홍 전 전남지사의 딸), 로열층으로 불리는 7층은 이개호 의원, 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 739호), 윤영덕(광주 동남갑, 715호) 당선자를 비롯한 차기 대권 주자로 부상한 이낙연(서울 종로) 의원도 7층(746호)이다.

6층에는 조오섭(광주 북구갑, 638호), 양향자(광주 서구을, 626호), 김경만(비례, 611호), 김대중 대통령 3남인 김홍걸(비례) 의원이 박지원 전 의원이 사용하던 615호를 이어받게 됐다.

5층에는 신정훈(나주·화순), 윤재갑(해남·완도·진도), 주철현(여수갑), 민형배(광주 광산을), 이용빈(광주 광산갑), 정의당 강은미(비례) 의원이, 4층은 이병훈(광주 동남을, 443호), 3층은 서동용(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의원이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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