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구 총장, 대학주변 식당가에서 주 3∼4차례 간담회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초당대학교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가들을 돕기위해 나섰다.

박종구 총장은 지난 5월 4일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이후 보직교원, 학과교원, 총학생회 등과의 간담회를 대학가 주변 식당에서 매주 3∼4차례 개최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대학 주변의 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박종구 총장의 의지에서 시작됐다.

경제학자인 박종구 총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대학가 상권은 그야말로 심각한 경영위기가 가중 되고 있다”면서 “지역대학 총장으로 위기의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학차원에서의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초당대학교 앞에서 ‘초당마을’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노병진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 주변 상권은 하루하루 버티기가 너무나 어려운 상황”이라며, “박 총장님을 비롯한 교직원과 총학생회가 적극적으로 학교 주변 식당을 이용해 주어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초당대학교는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사회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초당지역공헌센터를 중심으로 학과 및 부속 센터 등과 연계하여 지역아동 학습 및 진로·상담지원, 의료봉사, 지역 농산물 SNS 홍보, 도심재생 학생 정책자문 등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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