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무안신안 제한액 2억4천500만 원
서삼석, 2억1359만8653원, 이윤석 2억3467만522원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과 지출 내역을 공개했다.

전국적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자 1,118명 기준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1,116억1,465만원으로 1인당 평균 9,983만원을 사용한 꼴이다.

전남 후보들 중 가장 많은 선거비용을 사용한 후보는 고흥·보성·장흥·강진의 김승남 당선자로 2억8,742만원으로 나타났다.

영암·무안·신안(제한액 2억4,500만원)은 △민주당 서삼석 2억1,359만8,653원 △민생당 이윤석 2억3,467만522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는 선거비용 수입·지출내역을 중앙선관위 홈페이지(info.nec.go.kr)에 공개하고 오는 8월24일까지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서 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과 지출내역을 누구나 첨부 서류 열람·사본 신청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지난 4월27일부터 전국 18개 T/F팀을 구성해 선거비용과 정치자금 회계보고서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 선거비용 축소·누락,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 정치자금 사적 및 부정용도 지출 등 불법행위를 발견할 시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범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제보자의 신분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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