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120억 원에서 100억 원 추가 220억 원…10% 할인
코로나19 대응 구매한도액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 상향
특별할인 판매기간 3월 31일에서 6월 30일까지 연장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무안군은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안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기간을 당초 2월20일부터 3월31일까지에서 6월30일까지로 3개월간 연장하고, 4월부터 구매한도액을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급속도로 악화되어 가는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다. 상품권은 NH농협 무안군지부와 지역 농·축협, 농협전남본부(남악), 목포원예농협 오룡지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군은 당초 120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하여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특별할인을 위해 100억원의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하고, 특별할인 기간에는 개인 구매자에 한해 월 1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한도액을 상향조정했다.
또한, 구매자들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음식점, 마트, 미용실, 학원, 병원 등 1,400여 개소의 가맹점을 모집하여 수시로 무안군 홈페이지 분야별정보→산업경제→무안사랑상품권→읍면가맹점현황 자료를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이번에 실시하는 무안사랑상품권 특별할인 기간 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실시하는 할인판매인만큼 부정유통 및 가맹점들의 상품권 거부행위 등을 철저히 지도 단속할 계획이다.
김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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