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극복 희망 마스크 만들기
31일까지 1천매 제작해 복지취약계층에 전달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무안군 자원봉사센터가 마스크 품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위해 솔선수범 마스크만들기에 나섰다.

무안군자원봉사센터는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25명을 모집, 지난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위기 극복 희망 마스크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번 희망 마스크 만들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일회용 마스크 수요량이 급증하여 정부에서 마스크 5부제 등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 부족 사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 마스크는 면으로 만들기 때문에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1,000매를 집중 제작하여 9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기동대원 등을 통해 복지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또한 집중 제작 기간 후에도 재봉틀 봉사단을 발족하여 연말까지 희망 마스크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희망마스크 만들기 재능기부를 위해 열일 마다하고 나와 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우리 군을 코로나19로부터 지켜낼 거라 확신하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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