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해제/이두범 기자] 해제면 송계마을부녀회(회장 전형순)는 지난 8일 무안군청 군수실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며 장학금 123만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전달했다.

이날 해제면 송계마을부녀회는 2020년 새해 해맞이 행사 떡국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면서 “우리 지역의 교육 발전과 어려운 학생들이 희망을 품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평소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시는 송계마을부녀회 전형순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자들의 뜻에 맞게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라고 전했다.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 108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64명에게 19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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