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2명, 5급 6명, 6급 10명 등 전체 70여명 승진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무안군 2020년 상반기 인사가 빠르면 1월 2∼3일(1월 7일자)께 단행될 전망이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12월 26일 무안군임시회에서 조직개편안이 통과됨에 따라 공로연수에 따른 인사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월 3일께 정기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기획예산과를 기획실로 승격하고 세무회계과를 부군수 직속, 지역개발과 도시재생팀 미래전략과로, 미래전략과 MRO팀을 지역경제과로 이동했다. 또한, 주민생활과에 청소년전담팀, 도시계획팀, 스포츠마케팀, 의회 의정팀 신설과 신도시사업소 맞춤형복지팀 신설, 보건팀 및 세무팀을 보강했다.

인사는 1월 1일자로 공로연수 및 명예 퇴임한 서기관 1명, 사무관 5명, 6급 팀장 4명 등 10명의 상위직급 결원보충을 위한 승진 인사와 보직변경 등 300여명의 자리바꿈 인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승진자가 누가 될지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는 4급 2명, 5급 6명, 6급 10명 이내, 7급 17명 이내, 8급 36명 이내 등 총 70명 안팎의 승진 인사와 신규 임용(37명) 및 그에 따른 자리바꿈 전보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승진 인사는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와 업무추진 실적 및 능력, 군정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배수 범위 내에서 선발한다”면서 “단 상시학습 인정 시간 부족, 승진제한기간 있는 자는 제외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보인사는 조직의 안정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인별 희망과 고충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고, 이 외의 전보는 경력 등을 고려하여 배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사에 앞서 1월 1일 자로 △이록수 복지문화국장(4급) △김영남 지역경제과장(5급) △양진석 건설교통과장(5급) △윤용현 신도시사업소장(5급) △임한선 해양수산과장(5급) △배병렬 농촌지원과장(5급) 등 6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또한 계장급(6급)에서는 △박춘근 지역개발 팀장 △김완중 삼향읍 민원팀장이 공로연수 6개월, △이양배 운남면 민원팀장이 공로연수 1년 △서영권 현경면 총무팀장은 명예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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