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쌀 기증, 지난 11월에는 ‘이달의 새농민상“ 받아

[무안신문=김정훈 기자] 무안군은 지난 12월 23일 일로읍 박정만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200포대를 기증했다고 전했다.

박정만 씨는 아버지 때부터 해오던 사랑의 쌀 기증을 6년째 해오며, 평소에도 고령 농업인을 위해 병해충 방제를 대행해주는 등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을 실천해 왔다. 한국농업경영인 무안군연합회 사업부회장을 맡아 농업발전에도 큰 노력을 하고 있다.

쌀을 기증한 박정만 씨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아버지의 좋은 뜻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정만·이선화 부부는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지난 11월에 수상하기도 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사랑의 쌀은 기증자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그대로 전해져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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