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체육회장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무안신문=김정훈 기자] 올 한해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을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한 ‘2019 무안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23일 오후 5시부터 무안초등학교 면성관에서 열렸다.

무안군체육회(회장 김산)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산 군수, 이정운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장과 종목단체·체육회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 1년간 좋은 성적을 거둔 체육 유공자 표창, 축사, 무안체육을 돌아보는 영상 시청, 가수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 회원간 친목도모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체육인들이 체육발전 뿐 아니라 군정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올해 7개의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했듯이 내년에도 ‘스포츠가 곧 미래다’는 각오로 스포츠마켓팅를 통해 보다 많은 전국대회를 유치해 명실상부한 체육강군으로 거듭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운 군의장은 축사에서 “체육인의 힘은 무안군의 힘이다”면서 “체육인들의 인프라 확대로 체육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체육회는 종목별 30개 단체에 3,500여 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공로패(서영철 무안군태권도협회 회장), 감사패(서용현(육상), 류대호(축구)), 감독상(이광철(검도), 김동성(리틀야구))을 비롯하여 각 종목별 우수선수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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