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서 편한 복장 자유로운 분위기로 송년회 즐겨

[무안신문=김정훈 기자] 무안소방서(서장 박원국)가 색다른 송년회를 갖고 2020년 국가 소방 원년의 해를 맞아 결의를 다졌다.

무안소방서는 지난 12월 23일 무안황토갯벌랜드 찜질방에서 ‘2020년 국가직 전환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송년회를 열어 각종 사고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딱딱한 제복 대신 찜질방에서 서장 이하 모든 직원이 반바지와 반소매를 입고 자유로운 의사교환을 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송년회에 참석한 신규직원은 “찜질방에서 송년회는 처음이라 당황했는데 편한 복장으로 직원들과 자유롭게 어울리는 모습에서 직장에 대한 애착이 더 커지고 소방인으로서 사명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무안소방서는 2019년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119구조대상, 119생명존중대상 2개 분야 수상자를 동시 배출하여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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