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58억원과 군비를 합해 내년 사업 시행
교통약자를 배려해 누구나 이용하기 편한 장소에 세울 계획

[무안신문=김정훈 기자] 무안군은 지난 12월 19일 읍사무소에서 ‘무안군보건소 이전신축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보건소 이전신축 사업은 지난 9월, 2020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58억원과 군비를 더해 내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건축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지하에는 기계실과 주차장이, 지상 1층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진료실 등의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2층에는 치매안심센터와 정신보건 센터와 3층에는 통합사무실과 군민들이 쉬고 이용할 수 있는 정원 및 대강당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향후 50년을 내다보고 옛 5일 시장 부지에 조성되는 보건소 이전신축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약자인 고객이 대부분임을 생각해 최대한 편리한 장소에 세울 계획이다.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관심의 결과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를 통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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