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1억 원, 법인 5억 원 등 연 1%…내년 1월14일까지 읍·면서

[무안뉴스=김정훈 기자] 전라남도는 유기농 중심의 품목 다양화 등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0년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70억원을 지난 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41일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한 농업인, 법인,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도내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등) 및 입점자이며, 융자 한도는 개인 1억원, 법인 5억원, 유통업체 1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자금 중 운영자금은 원료 구입, 친환경 농자재 생산자금, 포장디자인 개발 비용, 판매장 임차료 등과 같이 소득 증대에 쓰이는 사업이다. 시설자금은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및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의 신축 또는 증·개축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자금 상환조건은 운영자금 2년 거치 일시상환, 시설자금 2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이며 과수 사업에 한해 3년 거치 7년 상환으로, 친환경 농산물 유통업체 및 가맹점 사업자의 경우 최장 10년 이내로 임대차 계약 기간 종료 후 일시상환 하는 조건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친환경 농업인은 2020년 1월 14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사업대상자와 지원자금에 대해 서류(현지)심사 등을 거쳐 2020년 2월말 최종 확정 후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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