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7개 마을, 900명 주민 만나 불편함 해소

[무안신문=김정훈 기자] 무안군이 올 한해 운영한 찾아가는 토지행정 서비스가 지난 12일 해제면 용학리 도성마을을 마지막으로 ‘2019년 찾아가는 토지행정 서비스’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토지행정 서비스는 교통 및 거동이 불편한 농촌 오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부동산 분야에 대한 각종 민원과 궁금한 내용 및 애로사항 등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맞춤형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14일 해제면 대사리 슬산마을을 시작으로 21회에 걸쳐 47개 마을을 방문해 900여명의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합병·지목변경, 건물 번호판 재교부, 조상 땅 찾기 등 226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하여 우편으로 알리고, 소유권 이전 및 지적재조사, 측량 등 200여 건의 상담과 함께 방문마을의 도로명판과 건물 번호판 2,766건에 대한 시설물 점검도 병행했다.

도성마을 이장은 “공무원들이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 민원 접수와 부동산 관련해 알지 못했던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 해줘서 마을주민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모든 군민이 행정서비스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현장행정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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