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일원 향우 300여명 참석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재경무안군향우회(회장 김정길)는 지난 11월 23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금반석시티빌(9차) 2층에서 2019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 밤 행사를 갖고 친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산 무안군수, 이정운 군의장을 비롯해 서울·경기도 일원에서 살고 있는 향우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길 향우회장은 인사말에서 “고향을 떠나 객지에 정착해 살아가면서 무안 출신이라는 자긍심을 잊지 않고 향우회를 통해 애정을 아끼지 않는 향우들이 고맙다.”면서 “무안군민과 향우들이 앞으로 보다 많은 교류를 통해 지역 농산물 사주기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는 일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축사에서 “무안 출신 향우들이 경향 각지에서 사회에 주요 역할을 하고 있는 발전상을 보면서 군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고향 무안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향우들과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부 화합 마당에서는 향우간 친목 도모에 역점을 두고 읍면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운의 1등에게는 진주 목걸이(150만원 상당)가 제공됐다.

재경무안군향우회 임원은 김정길 회장, 박봉재 사무총장, 박영택 사무처장, 임정숙 여성회장, 김성수 청년회장, 박종열 산악회장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향우회관 건립을 위해 많은 향우들의 찬조와 기금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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