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수확한 쌀 4년째 기부 이어져

[무안신문=명가화 기자] 삼향읍 지산마을 오신록 이장과 조카 오세웅 씨가 지난 18일 삼향읍사무소를 방문하여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지은 쌀 3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신록 이장은 직접 수확한 쌀 기부를 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평소에는 마을의 크고 작은 어려운 일이 있으면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는 등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오신록 이장과 조카 오세웅 씨는 “손수 농사지은 쌀로 마을 어르신들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회 삼향읍장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쌀 기부를 통해 이웃을 향한 온정을 펼쳐준 오신록 이장과 조카 오세웅 씨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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