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송현 마을주민과 20여톤 바다 쓰레기 수거

[무안신문=김수지 기자] 망운면(면장 조영희)은 지난 13일 망운면 조금나루 유원지 일대에서 대대적인 바다청소를 실시했다.

조금나루 유원지 일대 바다청소

이날 정화 활동에는 망운면사무소, 해양수산과, 원송현 어촌계, 부녀회 등 민·관 단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하여 백사장과 주변 송림 일대를 청소하고 태풍으로 파손된 김발과 밀려온 바지선 제거 등 20여톤의 바다 쓰레기를 수거했다.

원송현 마을 맹순태 이장은 “우리의 소중한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 마을주민들 뿐만 아니라 공직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주신데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마을어촌계를 주축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자율 정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망운면은 매주 금요일 ‘깨끗한 무안만들기’와 분기별 ‘바다청소의 날’을 지정하여 지역민들과 함께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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