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 국감에서 답변

[무안신문=박금남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은 군공항 이전과 별개라는 입장을 국감장에서 재차 밝혔다.

지난 10일 민선 7기 처음으로 열린 전남도 국정감사에서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와 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 등 광주·전남 상생 현안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날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은 김영록 지사에게 “광주시와 전남도가 민간공항 통합 이전을 합의하면서 군공항에 대해서도 이전 공감대를 형성한 게 맞냐”고 물었다.

이에 김 지사는 “민간공항 이전과 군공항은 별개다.”고 답변해 군공항 이전을 두고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음을 피력했다.

앞서 전남도는 일부 언론에서 지난해 시도 상생 모임에서 ‘군공항 이전 합의’라고 기사를 쓰고 있는데, 대해 전남도는 ‘협의’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광주시가 주장하는 상생과 관련해서도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인정을 해야지 상생으로 무조건 잘못됐다 하면 문제가 그렇게 해서 풀리는 것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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