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고등학교, 인성캠프 개최

[무안신문=김나인 기자] ‘인성이 실력이다.’ 이는 ‘후마니타스 백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인문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백제고등학교가 내세우고 있는 슬로건이다.

백제고등학교(교장 김용표)는 지난 15일 저녁 6시 40분부터 9시 30분까지 1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께 하는 즐거움으로 배려심을 기르는 인성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캠프는 인성교육 전문 강사들을 초빙하여 인성·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팀 빌딩 액티비티(Team Building Activity)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개인별, 그룹별, 학급별 대항전의 다양한 게임과 이 과정에서 어우러진 학생들이 뿜어내는 열기와 쉼 없이 터져 나오는 웃음소리, 환호성으로 행사 내내 강당 안은 신명 나는 마당으로 진행됐다.

줄로 공 옮기기, 단체 줄넘기, 카드 뒤집기, 훌라후프 넘기기 등의 게임이 이루어지는 동안 학생들은 평소보다 더 혈기왕성한 에너지를 보여주었다.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협동하는 경기에서 단합과 유대의 힘을 체험하고, 승패와 상관없이 경기 결과에 함께 기뻐하고 축하함으로써 단체 활동의 묘미를 체득했다.

1학년 유정은 학생은 “학업 스트레스나 자잘한 고민들을 깨끗이 잊고 친구들과 어울려 유쾌하고 행복했다”며 “‘함께’라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배려와 공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