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추진과제 협의, 선정, 분임토의 및 지리산 노고단 등반

[무안신문=김나인 기자] 무안고등학교(교장 김병인)는 지난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1박 2일로 지리산 일원에서 학생회장단 리더십 배양을 위한 사제동행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학기에 새로 구성된 제55기 무안고 학생회(회장 김화성) 임원 52명과 김병인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교사 13명이 참가했다.

12일에는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기르기 위해 곡성 오곡면에서 짚라인 체험과 저녁 식사 후에는 학생회 임원들이 모여 학생이 주도하는 “모두가 행복한 무안고”를 만들기 위해 학생생활규칙 재개정에 따른 의견수렴 및 대안 제시, 학생회장 공약사항 실천방안, 학생회가 실천할 10대 과제 협의 및 시행 방안에 대해 진지한 토의를 했다. 특히 선도부원들은 학생 주도적 학교 문화 조성방안, 건전한 이성교제 및 흡연학생 선도 방안, 건전한 학생 문화 선도적 역할 수행 방법에 관하여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무안고의 발전을 위해 토론했다.

13일에는 학생회장단 전원이 성삼재 주차장부터 남녀 학생 낙오자 없이 인내와 끈기로 노고단 정상에 도착, 서로의 다짐과 포부를 이야기하며 무안고의 기개를 드높이는 큰 계기가 됐다.

서영길 교감은 “사제동행 캠프를 하며 힘든 과정들도 있었지만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아주 보람 있는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김화성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웃고 소통하면서 노고단 정상을 올라가다 보니 친구들과 더욱 화합이 된 것 같아 좋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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