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건설현장 김평중 소장

“지역민의 자부심을 세울 수 있는 완벽한 공항을 건설하겠다.”
무안국제공항의 건설의 총체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금호산업(주) 김평중(52) 무안국제공항건설 현장소장의 각오다.
지난해 8월 무안국제공항(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현장소장으로 부임한 김소장은 국제공항이다보니 많은 분들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곳의 토질이 황토로 구성되어 있어 공사의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하늘을 보면서 비가 안 왔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다.”고 말하는 김소장은 “무안은 다른곳과 달리 황토층으로 되어있어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는 전 작업공정이 약 1주일간 지연된다.”고 말했다.
특히 작년 말 토지보상문제와 문화재 발굴 작업등으로 인해 작업공정이 약 6개월정도 지연되어 애로사항이 참 많은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김소장은 해외공사현장을 두루 걸친 전문가이다. “수많은 해외공사를 수주, 최선을 다해 완벽한 시공으로 완공했다.”며 “무안국제공항이 개항을 하게되면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할 때 다시 찾고싶은 아름다운 공항으로 만들어 지역민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또한 근래 개통한 공항의 미비한 점을 보완해 여타 국제공항에 뒤지지 않은 공항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장은 약 25.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무안국제공항공사를 올안에 전체공정의 약 70∼75%까지 끌어올릴 것을 약속했다.
석정주기자/sjj@es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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