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조성 계획에 기여한 공로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지난 21일 제123회 임시회에서 살레엠 알-라지 사우디 대사에게 신안군명예군민증을 수여하기로 확정했다.

신안군은 의회에 제출한 제안서에서 살레엠 알-라지 사우디 대사에게 신안군명예군민증을 수여하기로 된 배경을 “우리군 지역의 관광개발 및 SOC시설 프로젝트와 관련한 투자설명회에 참석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기본설계 용역비 등 세계적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구체적 실행단계로 성숙시켜 국익선양과 지역개발에 공로가 현저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살레엠 알-라지 대사는 그 동안 다이아몬드 산업개발 주식회사(회장 정창순)와 함께, 세계일류 테마파크 설계회사인 엔터테인먼트 디자인그룹의 제레미 라일턴 회장과 니나안 사장과 대한도시환경연구원(원장 박찬무) 등을 설득·초빙하여 20억원 규모의 테마파크 설계용역을 착수토록 함으로써 이 프로젝트를 기획단계에서 구체적인 실행단계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레엠 알-라지 대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 경제연구실장을 걸쳐 지난 98년 9월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로 부임하였으며, 신안군명예군민증 수여식을 지난 23일 10시에 신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가졌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