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60여명 참여…떡갈비, 산적, 나물 등 만들기 체험

[무안신문=김나인 기자] 무안군 가족센터(센터장 오매자)는 지난 5일 10시 무안군가족센터 교육장에서 결혼이민자 60여 명과 함께 명절음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가위 대잔치 풍성하게 열렸네’ 주제로 결혼이민자들이 떡갈비, 산적, 나물 등 추석 음식을 만드는 법을 배우고 직접 만든 음식을 맛보는 등 추석 차례상 음식을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줬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만들어진 음식으로 김산 군수 등 가족센터 운영위원 등이 함께 오찬을 함께 하며 이주여성들의 생활을 청취하고 위로했다.

오매자 센터장은 “이날 행사는 명절이 되어도 고향에 가기 어려운 이주여성들의 마음에 작은 위안을 주고 추석과 차례상의 의미와 유래를 알려 한국문화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가족간의 소통을 통해 행복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공항공사에서는 차례상 음식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이주여성에게 생활용품 종합선물 60세트(100만원상당)를 전달 위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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