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무안경찰서(서장 조장섭)는 지난 7월30일 오후 2시 무안경찰서 4층 강당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100日·100人 반부패 토론회’를 주민·경찰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공직사회의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눈높이와 달리 최근 ‘버닝-썬’ 사태 등 유흥업소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의 자정 노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각계각층의 군민을 초청, 의견을 경청하여 치안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경찰에 대한 격려와 함께 주민들에게 다가서는 경찰활동을 주문하며, 친절을 생활화하면 업무상의 과오와 잔존 부조리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한편, 무안경찰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매주 목요일 경찰서 정문에 ‘자율 음주감지기’를 설치하여 강화된 도로교통법(윤창호법)에 대비한 경찰관 숙취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또한, 청렴한 공직생활을 통한 ‘무조건 안부 묻고 인사하기’ 실천으로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THE 청렴한 무안인’을 분기별로 선발하여 경찰서 현관에 게시함으로써 방문 주민들과 청렴의지를 공유하고 있다.

조장섭 서장은 “앞으로도 주민에게 신뢰받는 반부패 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비리 없는 청렴한 무안경찰로서 공직사회에 대한 높아진 국민들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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