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김충(45) 해제태권도장 관장이 오는 87일부터 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제4회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감독으로 출전한다.

청계출신인 김 관장은 해제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태권도장을 운영, 어린이에게 태권도를 가르쳐 오면서 그 동안 각종대회 금메달과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해 냈다.

김 관장은 지난 45일부터 8일까지 전북 남원시 춘향골 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꿈나무 페스티벌에 해제태권도장 선수들이 출전하여 총 10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또한 75일 제4회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선발전에서 해제초 정소영양이 여자부 33kg급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우즈베기스탄 개최예정인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 관장은 한국 태권도 청소년대표 박주아(해제 출신, 영광고) 선수를 길러내 20184월 아프리카 튀니지 함마메트에서 열린 2018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김충 관장은 평소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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