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협력 협약 체결…세계시민의식 배양

[무안신문=김정순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채철)은 우리지역 무안초등학교(교장 임지은)와 무안고등학교(교장 김병인)가 지난 6월 27일 중국 산시성 산시대학부속초등학교 및 타이위안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5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산시성의 날” 행사에 중국 산시성 당서기, 대사, 총영사 등 유관기관과 사회 및 기업체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무안초와 산시대학부속초, 무안고와 타이위안사범대학부속고의 교육교류 협약이 체결됐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미래인재육성의 요람인 산시성 대표 명문교 산시대학부속초 및 타이위안사범대학부속고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속 학생, 교직원 및 학교 간 교육프로그램 교류 및 연수, 그 외 양 기관이 합의한 교류 활동 및 연관 사업에 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의 세부적인 교류 프로그램은 상호 협의를 통해 시행하기로 했다.

정재철 교육장은 축사에서 “우리 교육지원청이 다년간의 중국어선도교육청을 운영하는 등 중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교류 협약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면서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세계시민의식 배양 등 미래인재 육성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