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농가 방문 격려, 농업현장 목소리 경청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김산 군수가 스마트팜 선도농가를 격려하고,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농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지난 4일 군내 선도농가 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올해 단동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시설을 설치한 일로읍 최한심 구아바 재배농가를 방문해 스마트 시설 및 재배현장을 둘러보고 재배경험, 판로확보 및 애로사항을 경청한데 이어 일로읍 김용남 블루베리 재배농가를 찾아가 스마트팜 이용 및 농업경영 현황 등을 청취하고, 참석한 20여명의 블루베리 작목반 회원들과도 첫 수확한 블루베리를 시식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용남 농가는 올해 군으로부터 「첨단스마트팜 기반조성사업」을 통해 각종 환경센서 및 제어 프로그램, 관비기 및 관수시설 등 복합환경제어 스마트팜을 설치해, 농장관리 편리성 뿐 아니라 정밀 비배관리를 통한 블루베리 품질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만족해했다.

김산 군수는 “선심성·홍보성 지원이 아닌 우리군 실정에 맞게, 또 농가소득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얼마든지 지원해줄 계획”이라면서 “스마트팜은 공약사항에도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전부터 필요한 사업이라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농민들도 스마트팜 도입에 적극적 관심을 가지고 있으므로, 미래농업을 견인하는 정책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겠다”면서 “구아바와 블루베리도 고소득 틈새작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시설원예 스마트팜 설치 사업으로 도비 및 군비 1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고, 노지 양파 스마트팜시설 설치를 위해 국비 및 군비 6억원을 투입해 21농가 32ha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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