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국회의원 등 민주당 당직자와 김산 군수 등 집행부 첫 협의회
남악읍 신설 등 정책 8건, 갯벌탐방다리 등 예산지원 9건 979억 건의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은 지난 27일 오후 1시 무안군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2020년 국비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 방안 모색 등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김산 군수와 장영식 부군수를 비롯한 과소장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이정운 무안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당직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군에서는 2020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국비 지원 건의와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위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무안군은 정책적으로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367억) ▲무안시 승격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삼향읍 남악리 분리 남악읍 설치 ▲현경 홀통교차로~해제 토지삼거리 도로 확포장(260억)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신청(600억) ▲국립 해양박물관 건립유치(1,200억)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 공모(167억) ▲국립 파속채소(양파·마늘)연구소 설립을 건의했다.

예산지원에서는 9건 979억5천만원의 국비지원 사업을 건의했다. 

▲염불선 불교문화기념관 건립사업(59억) ▲무안몽탄특화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24억) ▲해제면 석용지구 배수개선사업(40억원) ▲운남면 양곡지구 배수개선사업(40억) ▲낙지골목 주변 대형버스 주차장 확보(57억) ▲무안군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확충사업(450억) ▲무안 농촌권역 파크골프장 조성공사(61.5억) ▲무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150억) ▲무안 갯벌탐방다리 건립공사(98억) 등이다.

김산 군수는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KTX 2단계 고막원-목포구간 착공 등 지역 숙원사업 예산확보에 노력해 준 서삼석 국회의원과 민주당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산적한 지역 현안을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해 당정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무안군의 정책, 현안사항을 민주당과 공유해 소통하면서 해결하기 위해 당정협의회를 마련했다”면서 “무안군의 부족한 부분을 당직자들이 채워드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