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국 도의원, 2단계 구간 조속한 시공 당부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삼향 원동~청룡 간 지방도 1단계 공사가 올해 안에 준공되고 2단계도 착공할 예정이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2)은 제331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0일 원동~청룡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지 점검에는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과 전남도 도로교통과 공무원,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삼향읍 유교리와 임성리를 잇는 원동~청룡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2015년부터 8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41.1%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 나광국 도의원

나광국 의원은 “전남도청과 무안공항을 잇는 지방도 825호선은 단순히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서 도청소재 거주민의 자부심”이라면서 “주민 불편이 없도록 민원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1단계 구간의 신속하고 안전한 개통과 2단계 구간의 조속한 시공을 위해 전남도가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남창규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원동~청룡 간 1단계 구간(1.06km)이 예정대로 올해 개통되도록 책임시공 하겠다”면서 “보상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2단계 구간도 연내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무안 영산강 강변도로 개설공사(2~3공구)에 대해 영산강과 인접한 지방도 825호선 구간 중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한 구간을 영산강 강변도로 2단계 잔여 사업구간(L=13.22km)으로 포함해 조속한 시일 내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공사 관계부서에 요구했다.

영산강 강변도로 개설공사(2~3공구)는 총 1,435억 원을 투입해 올해 주민편익을 위해 임시 개통할 예정으로, 문화관광지와의 연계성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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