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서상용 기자] 현경면에 있는 무안황토고구마클러스터 저장창고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고구마 400여t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무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9분께 현경면 용정리 소재 무안황토고구마클러스터 저장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창고 4동 1,600㎡와 안에 보관하고 있던 고구마 400여t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8억3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을 목격한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3대와 소방대원 등 93명을 투입해 6시간 반만에 완전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경찰, 국과수와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고구마클러스터는 2015년 7월에도 불이나 소방서 추산 3,86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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