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고, 19년째 ‘나의 부모 자랑대회’ 개최

[무안신문] 백제고등학교(교장 김용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를 전하는 ‘나의 부모 자랑대회’를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효행, 인성교육 도모를 위해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나의 부모 자랑대회’는 부모님의 은혜를 새삼 진지하게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깨달음과 감동을 전하는 행사이다.

이 대회에 참가한 16명의 학생들은 자신의 부모님에 대한 애틋하고 마음 따스해지는 다양한 사연을 통해 자식을 위해 아낌없이 모든 것을 주는 부모님께 평소 전하지 못한 사랑과 감사를 진솔하게 드러냈다. 객석에 자리한 재학생들은 발표자와 함께 웃고 울면서 깊은 공감과 진지한 호응을 보냈다.

한편 이 날 대회에 앞서 지극한 정성과 사랑으로 자녀를 위해 헌신한 5분의 자랑스러운 학부모님께 감사패가 전달되어 어버이날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었다.

발표자로 참가한 오수림(1학년) 학생은 “부모님을 자랑하는 글을 작성하면서 평소에 얼마나 많은 것을 부모님께 받고 있었는지 새삼 알게 되었고, 감사함조차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반성하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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