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 기자] 운남면 노인회(회장 김문삼) 회원 70여명이 지난 1일 광주 전투비행장 현장을 방문하여 전투기 소음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설명회에 참석하여 피해의 심각성을 몸소 체험했다.

견학에 앞서 이날 노인회 회원들은 모종국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 상임공동위원장, 정회술 운남면 대책위원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면 소재지에서 전투비행장 무안군 이전 반대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가두행진을 벌여 이전 반대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김문삼 운남면 노인회장은 “전투비행장에 직접 가보니 소음피해가 심각했고, 무안군으로 이전하게 될 경우 인접 지역인 운남면 주민들의 생계가 직접적으로 위협받을 수 있다.”며 “주민들의 단결된 모습을 통해 운남면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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