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 기자] 삼향북초등학교(교장 김미향)는 ‘1인 1화분 심기’ 및 ‘지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삼향북초는 2015학년도부터 친환경 건강학교(Eco-Shool)로 지정되어 매년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신이 기르고 싶은 꽃나무를 직접 선택해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고 삼향북초 병설 유치원 재학생 7명도 행사에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또한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서는 ‘쉬는 시간 교실 전등 끄기’와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찾기’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환경 보호를 위한 기반도 다졌다.

4학년 고경원 학생은 “한해 동안 내가 가꾸고 싶은 꽃나무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고 직접 심은 꽃나무인 만큼 1년 동안 최선을 다해 가꾸겠다.”면서“일상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삼향북초등학교 김미향 교장은 “환경이 파괴되어 어릴 적 주변에 흔하게 보던 꽃들이 지금은 많이 사라져 교육자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이 행사가 더욱 뜻 깊었다“면서 ”자연과 함께 배려와 존중이 있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 한해도 꾸준히 지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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