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 기자] 청계중학교총동문회(회장 정승환)가 올해 신입생 30명 전원에게 체육복을 지급해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총동문회는 지난 22일 10시 모교 체육관에서 총동문회 임원 및 학부형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신입생 30명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체육복 30벌(300만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체육복 지급은 총동문회가 지난해까지 신입생 3명과 졸업생 2명 등 5명에게 매년 지급해 오던 장학금을 올해부터는 신입생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한데 따른 것이다.

총동문회는 지난해 12월 총회에서 여느 학교 총동문회처럼 소수 학생들에게 지급해 오던 장학금에 대해 후배들 모두가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금을 확대하여 신입생 모두에게 체육복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정승환 총동문회장은 전달식에서 “7천여 총동문회의 뜻을 모아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다 많은 도움을 주고자 체육복을 기증하게 됐다”면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동문회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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