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무안지사, 김철대대에 도서 135권 기증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한국전력공사 무안지사(지사장 김윤철)는 지난 9일 김철대대(대대장 중령 정진수)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도서 135권을 기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월 무안군 사회·기관 단체장 모임 시 김철대대 정진수 대대장이 31사단의 GOOD 31 운동 홍보를 계기로 김윤철 지사장을 비롯한 한국전력공사 무안지사 직원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에 함께하고자 하는 김 지사장의 권유로 시작됐다.

기증된 도서는 한국전력공사 무안지사 직원들이 직접 구매한 도서로 인문, 사회, 문학,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분야다.

정진수 대대장은 “독(獨)한 청춘 혁명의 일환으로 독서를 통해 인성함양과 자기개발을 도모하고 있고, 이는 대한민국의 훌륭한 국민으로 돌아갈 용사들이 교양을 쌓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한국전력공사 무안지사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도서를 기증해 주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병사들도 이를 계기로 나눔과 기부의 마음을 배울 수 있어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무안지사 김윤철 지사장은 “지역 방위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장병들이 있기에 두 발 뻗고 잘 수 있다.”며 “독서를 통한 장병들의 인성함양과 자기개발에 오늘 기증한 도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철대대는 ‘국방의무를 수행 중인 장병들에게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 일환으로 ‘독(獨)한 청춘혁명의 두드림(Do Dream, 독서카페의 문을 두드리며, 자신의 꿈을 열다) 독서카페’ 3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서적 비치 및 신간도서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책상, 테이블, 의자(중고품 가능), 기타 비품류를 기증받고 있다. 기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정훈정보장교(010-6789-8246)에 연락 하면 된다. 기부영수증도 발급된다.

앞서 지난 3월28일에는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지사장 정상국)가 책상과 의자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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