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 노인회 전남도연합회장 출마
김남현 전 노인대학장, 정흥렬 전 노인회 사무국장 2파전 전망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정양수(77) 회장이 오는 21일 실시되는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출마를 위해 지난 8일 회장직을 사임했다.

정 전 회장은 지난 2013년 9월 제11대 회장 당선에 이어 2017년 제12대 회장에도 당선돼 노인회를 이끌어 왔고, 대한노인회 전남도지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그 동안 △노인일자리 사업과 재능 나눔사업 확대 △경로당이 납부하는 월별 회비를 무안군이 지원 △경로당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 확충 △경로당 근육·신경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회원 배가 2+1 운동 적극 전개 △무안군, 기관사회단체와 유대관계 강화 등 무안군 노인들의 권익신장 및 복지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

한편 무안군노인회지회는 정 회장 사임으로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3월22일 선거일 공고를 거쳐 22일부터 26일 4시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아 4월2일 선거를 치룬다는 계획이다.

현재 노인회장 후보자로는 김남현 전 노인대학장과 정흥렬 전 노인회 사무국장이 출마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무안군지회는 1981년 출범, 2월말 현재 읍면 분회 9곳과 경로당 397곳, 65세 이상은 16,587명(남자 6,759명, 여자 9,828명)으로 무안군 전체인구(81,881명)대비 20.2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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