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공공도서관(관장 유미라)은 오는 27일(수) 무안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새봄맞이 인문답사 기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행은 동백꽃이 아름다운 강진 백련사에서 다산 정약용의 정신이 살아있는 다산초당 숲길을 걸으며 새학년을 준비하고 새로운 다짐과 기운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로서, 특별히 남도 민속과 인문학에 조예가 깊은 남도민속회장 이윤선박사가 동행하여 남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산 철학과 이야기를 쉽게 해설해주는 의미있는 기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공공도서관은 지난해부터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라도 인물과 문화를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3차시에 걸쳐 지속적으로 나주, 광주 등 전라도를 테마로 인문학 답사기행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지역문화와 예술에 대한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여 왔다.

이번 기행은 무안지역 아동센터 학생 및 마을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연계하여 운영되며, 모집대상은 지역아동센터 선착순 2곳(40명 정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팩스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무안공공도서관(452-8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기행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전라도와 인문학적 사고를 공유함으로써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무안공공도서관 김해정 061-452-8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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